송악산 둘레길: 자연과 만나는 아름다운 산책
제주 올레길 10코스는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특히 송악산 둘레길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하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해 하모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송악산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걷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코스 시작: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송악산까지
올레길 10코스는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주차장의 공식 안내소에서 시작됩니다. 썩은 다리 전망대를 지나 숲길을 따라 올라가며, 작은 전망대에서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카페 원앤온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잠시 쉬고 나서, 황우치 해변의 항만대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합니다. 이어 산방연대를 넘어 용머리해안으로 향하며, 이곳의 독특한 지형과 용머리해안의 신비로운 절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용머리해안은 퇴적과 침식으로 형성된 기괴한 절벽이 바다로 빠져드는 듯한 신비로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더 깊은 곳을 탐험할 수 있으며, 반대편으로는 우뚝 서 있는 산방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이 종모양의 용암동굴은 제주의 자연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송악산 둘레길 탐방
올레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다 보면 멀리서 보이던 송악산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송악산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하트 모양의 돌하르방과 정상석을 만나게 됩니다. 둘레길은 잘 조성되어 있으며,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지만 풍경의 아름다움으로 상쇄됩니다.
둘레길을 따라 전망대1부터 전망대3까지 걸으며 탁 트인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섯알오름을 지나면 10코스 중간 스탬프를 확인할 수 있는 섯알오름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알뜨르 비행장을 지나면서 다시 한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걷다 보면, 마지막으로 하모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해변의 말 모형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 모슬포호텔에서의 휴식
코스를 마치고 모슬포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제주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호텔은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컨디션을 제공하며, 인근 식당 홍성방에서 맛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습니다.